일반화된 코성형

코는 얼굴에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인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돼지코, 마귀할멈코, 용코, 복코 등 주위에서 쉽게 보는 코를 떠올려보면 세련된 인상을 위해서는 코의 역할이 중요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눈성형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며, 미국에서는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이 코수술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코 성형은 코끝을 높이기 위해 보형물을 콧대에서부터 코끝까지 사용하거나 메드포어라는 인공연골, 또는 기증늑연골(IHCC)이라는 다른 사체에서 특수처리 된 연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공물질 또는 기증된 연골을 사용하여 코끝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쉽고 빠르고 높게 올릴 수는 있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1. 보형물이나 인공연골이 피부 밖으로 뚫고 나오거나 피부가 매우 얇아지는 문제
2. 염증의 발생 비율이 훨씬 증가하는 문제
3. 자연스러운 코끝이 아닌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코끝모양

위와 같은 심각한 문제뿐만 아니라 코가 불편하고 살짝만 부딪혀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등의 자잘한 문제도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에 하나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고 영구적인 후유증은 아니더라도 여러 차례에 걸쳐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수술은 5년에 한 번, 10년에 한 번씩 다시 해야 한다는 속설이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쁘면서도 안전하게 수술하기 위해서는 코끝에는 본인의 연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끝에 사용하는 연골 재료로는 1. 귀연골, 2. 비중격 연골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자가연골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에도 왜 많은 의사들이 인공적인 물질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에 기인합니다.

첫째는 자가연골로 예쁜 코모양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가연골은 쓸 수 있는 연골의 양에도 제한이 있고 인공물질처럼 단단하지도 않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코끝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학적 원리, 재료의 성질에 대한 이해, 조직을 다루는 술기, 시간에 따른 변화 등 매우 많은 요소를 이해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이러한 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수술을 하게 되면 자가연골을 이용해서 수술을 했더라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접하게 됩니다.

둘째는 수술하는 사람의 편이를 위한 것입니다.  자가연골을 이용해서 일반적인 코수술을 하게 되면 저의 경우에는 1시간~1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만약 인공연골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게 되면 30분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모양을 만들기도 더 편합니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수술을 하기 위해 또는 정성을 들여 수술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분들 중에는 인공재료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청담모델에서는 개인별 코 모양과 연골 발달 정도를 평가하여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며 콧대에 넣는 실리콘 보형물을 제외하고는 코끝에 인공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재료뿐만 아니라 코의 기능적,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청담모델 코성형은 다른 의사에게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고 제 가족에게 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