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지방흡입을 해야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는 체중조절과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부위의 과한 지방을 ‘캐뉼라(canula)’라고 하는 가는 관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복부와 같은 부위들은 살이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힘들어 다이어트 시 큰 고민거리가 됩니다. 이러한 살들은 나이들수록 쳐지고, 체내 노폐물과 지방이 섞여 뭉쳐진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살을 빼기가 어려운 신체부위여서 효과적이고 선택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하면 가장 먼저 복부지방흡입을 떠올릴 수 있으나 체질에 따라서 둔부나 허벅지, 종아리, 팔뚝, 턱 등 다양한 부위에 지방흡입이 가능합니다.

복부의 경우 피부의 탄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으면서 피하지방이 과하게 발달해 있는 경우에는 지방흡입과 미니 복벽성형술(mini abdominoplasty)을 같이 실시하게 됩니다. 미니 복벽성형술이란 제왕절개 수술 시 시행하는 절개선 위치에서 쳐진 피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지방흡입만으로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흉터는 제왕절개 후의 흉터와 거의 동일하며 일반적으로 팬티라인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키니를 입어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방흡입에서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양의 지방을 뽑아냈느냐가 아니라 아름다운 선을 살려주느냐 입니다. 지방의 양에만 집착하게 되면 피부가 쳐져 보이거나 근육의 실루엣이 드러나 남성스러운 라인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유착이 일어나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져 나중에 교정이 쉽지 않습니다.

청담모델에서는 수술 전에 피부의 탄력, 근육 발달 정도, 피하지방의 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방흡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